작년 내국세수 195.7조원-직전년 비해 5.5조↑

작년 내국세수 195.7조원-직전년 비해 5.5조↑: 소득세·부가세 증가 반면 법인세 1.2조원 감소
국세청, 30일 중요 국세통계 조기 공개; 2015.06.30 17:00 입력 | 2015.06.30 17:13 수정

조세신문

2014년 국세청 세수는 195.7조원으로, 2013년에 비해 5.5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30일, 2015년 국세통계연보 발간(12월)을 앞두고 중요한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국세청 세수는 195.7조원으로 2013년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 구성비는 95.2%로 ’13년에 비해 1.0%p 증가했다.

 
소득세·부가가치세의 경우 5.7조원, 1.1조 원이 각각 증가된 반면, 법인세는 1.2조 원 감소 했다.

 
세무서별 세수규모를 보면, △영등포 세무서가 12.2조원으로 5년 연속 세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남대문세무서의 9.1조원, △최하위는 영주세무서의 463억원이었다.

 
또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증가한 반면, 부담세액은 감소했으며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의 46.9%, 금융·보험업이 16.8%를 부담했다. 

 
부가가치세 매출 과세표준은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상속세·증여세의 신고인원과 세액도 모두 증가했다. 
 
국세청은 올부터 매년 1회 실시(8월)하던 조기공개를 2차례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국세통계정보를 더 빨리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1차 조기공개에는 총 52개의 통계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8개, 법인세 8개, 부가가치세 25개, 소비세 6개, 상속·증여세 5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기공개 통계는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차 조기 공개’와 국세통계연보 발간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