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액 36.9조-전년비 급증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평균소득 235백만원

‘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액 36.9조-전년비 급증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평균소득 235백만원: 총급여 1억원 초과자 526천명…계속 감소추세
국세청, 30일 총 396개 국세통계 항목 공개; 2015.12.30 12:00 입력

조세신문

’14년 법인세 신고 중소기업 449천개
                      전자계산서 91.7조원 발급-법인 84.5조원, 개인 7.2조원
 
’14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소득은 235백만원이며, 평균 금융소득 비율(총소득금액대비)은 4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년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526천명으로 ’13년 472천명에 비해 11.4% 증가하였으나, 증가비율은 ’10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국세청은 30일 신규 통계 50개를 포함,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억원 초과자의 총급여액 및 결정세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4.9%, 51.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억원 초과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16,687천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1%로 ’13년(2.9%)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금융소득 규모가 커질수록 금융소득 비율은 높아지며,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인원은 3,113명으로 ’13년(3,106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소득은(’12)366백만원→(’13)203백만원→(’14)235백만원이며,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인원은 (’12)3,195명→(’13)3,106명→(’14)3,113명으로 나타났다.

 
또 ’14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19조 3,107억원으로 ’13년(101조 4,477억원)에 비해 17.6% 증가했으며, 신고인원 증가율(10.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결정세액은 20조 9,938억원으로 ’13년(18조 6,925억원)에 비해 12.3% 증가했다.
 
’14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1.7백만원으로 ’13년(30.4백만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평균 급여액은 울산, 서울, 세종 순으로 높고(40.5백만원, 35.2백만원, 35.1백만원), 제주, 인천, 강원은 낮았다.(26.6백만원, 27.8백만원, 28.1백만원)
 
평균급여액추이를 보면 (’10)26.1백만원→(’11)27.9백만원→(’12)29.6백만원→(’13)30.4백만원→(’14) 31.7백만이다.
 
’14년 귀속 양도세를 신고한 과세분 자산 건수는 917천건으로 ’13년(792천건)에 비해 15.8%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 554천건, 주택 214천건, 기타건물 64천건, 부동산에 관한 권리 47천 건, 주식 35천건이다. 
 
 ’13년 대비 증가율은 토지 3.9%, 주택 40.8%, 기타건물 16.4%, 부동산에 관한 권리 113.6%, 주식 25.0% 인 것으로 나타났다.
 
’14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수는 449천개이며, 이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57.5%(258천개)가 분포되어 있다. 중소기업의 수는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많고(131천개, 108천개, 24천개), 세종, 제주, 울산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천개, 5천개, 7천개)
 
’14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업종은 제조업, 도매업, 건설업, 서비스업순으로 많았다.(26.1%, 23.6%, 18.1%, 16.6%) 위 4개 업종이 전체 중소기업의 84.4%를 차지하고 있다. 
 
14년에 전자계산서는 91.7조원이 발급됐다. 법인사업자가 84.5조원(비중 92%)을 발급하고, 개인사업자가 7.2조원(8%)을 발급하여 법인사업자 발급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발급액이 많았다.(30.8조원, 19.7조원, 6.4조 원) 반기별로는 상반기에 39.2조원(비중 42.8%), 하반기에 52.5조원(57.2%)이 발급됐다.

 
또 여성사업자 비율은 37%로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창업을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 시기는 7월·10월·4월순을 보였다.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액은 1조 6,6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주류부문에 있어서는 소주, 탁주, 맥주 출고량은 증가, 위스키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