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국세환급금 확인해 찾아가세요!국세청,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적극 펼친다

잠자고 있는 국세환급금 확인해 찾아가세요! 국세청,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적극 펼친다: 올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개인사업자까지 확대; 2015.12.11 12:00 입력

조세신문

국세청은 올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까지 확대됨으로서 미수령 환급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국세청은 11일 연도 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안내문 발송, 지하철·버스 광고 등으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에납세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미수령 환급금은 홈택스(PC, 모바일), 민원24 등에서 조회가능하며, 관할 세무서 등의 안내를 받아 우체국에 방문해 수령하거나 계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홈택스: www.hometax.go.kr → ｢환급금 조회｣ 민원24: www.minwon.go.kr → 확인서비스 → ｢미환급금찾기｣>
 
앞으로도 국세청은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납세자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 납세자의 환급 신청, 서민지원 제도(근로·자녀장려금)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대부분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납세자가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고도 관심이나 시간이 부족하여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은 환급금 수령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간소화하고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환급금 통지서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한편,새마을 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산림조합 등 계좌이체가 가능한 금융기관을 확대해 왔다.

 
또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등으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급금찾아주기 실적을 보면 (’12년) 1,536억 원 → (’13년) 1,630억 원 → (’14년) 2,489억 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확대, 자녀장려금 신설로 인해 미수령 장려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국세환급금 안내문 발송, 지하철·버스 광고, SNS를 통한 홍보 등으로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지 여부는 홈택스, 민원24, 홈택스 앱(App)을 통해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국세청(세무서)은 문자메시지로 환급금을 안내하지 않으니,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문자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