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조사2국장에 김은호 부이사관 승진이 순리다!'

"서울청 조사2국장에 김은호 부이사관 승진이 순리다!": 세정가, 최근 들어 국세청 인사 전통 실종...어쩌다가 큰 우려 "예측 가능성-선배가 승진 당연"에서 물타기 승진 풍토 만연? 행시27회 김 납보관, 동기생들은 거의 다 국장급 직위승진; 2009.02.04 19:48 입력

◆…국세청 인사와 관련 후임 국세청장과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등이 공식발령이 나지 않고 여전히 공석 중인 가운데 후임자가 누군지에 대한 세정가 안팎의 궁금증이 증폭.
 
 이들 세 자리 중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은 ▲이병국 조사1국1과장(부이사관. 충남 보령. 충남대. 일반승진. 前청와대 행정관)이 이미 내정된 상태이나 국세청장과 서울청 조사2국장(현재 임환수 서울청 국조국장이 직무대리 겸직 중)은 여전히 오리무중(五里霧中)인 상황.
 
 그러나 세정가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국세청장에 허병익 청장 직대가 내부승진의 전통을 이어 받아 임명될 것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고, 나아가 ▲서울청 조사2국장은 김은호 서울청 납보관(부이사관. 경남. 부산상고. 성대. 행시27회)이 직위승진 하는 게 순리가 아니겠느냐는 설득력 있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
 
 한편 ▲김은호 납보관의 서울청 조사2국장 직위승진과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행시27회 동기생들은 모두 국장(이전환 국세청 기획조정관, 김덕중 대전청장, 이종호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송광조 서울청 조사1국장 등)의 반열에 올랐는데 김 부이사관은 국장 직위승진 O순위 후보(서울청 납보관)에 있으면서 아직 승진을 못하고 있다”면서“이제 김 납보관도 부이사관 승진 후 국세청 심사2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한 만큼 국장으로의 직위승진을 시켜줘야 한다”고 말해 인사권자의 미래지향적인 선택과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함을 이같이 강조.
 
 이를 두고 전직 국세청 고위직 출신 세무사는“국세청 하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인사가 생명력 이었는데 최근 들어 이 전통(傳統)이 슬그머니 사라져 과거 30년 대구-경북 정권 시절로 회귀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승진 순서와 능력 위주의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해 김은호 부이사관의 직위승진은 당연한 귀결임을 적극 주장.[1차 데스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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