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부정부패 척결 강한 드라이브 예상

공직 부정부패 척결 강한 드라이브 예상: 감사원, 16년만에 외부인사 사무총장 임명
사무총장 이완수 변호사…감사위원 김영호; 2015.07.17 08:34 입력

조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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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ssygj3.koreafree.co.kr/PEG/14370908715172.jpg" width=116></TD></TR></TBODY></TABLE>감사원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무총장(차관급)에 외부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하반기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감사원 내부쇄신에도 강한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감사원 사무총장직은 감사원장의 명을 받아 직원들을 지휘하고 업무를 감독하는 실무 총책임자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16일 차관급인 감사위원과 사무총장에,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54·행시 27회)과 이완수 변호사(56·사시 22회-사진)를 각각 임명 제청했다.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된 김영호 현 사무총장은 1961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84년 공직에 입문한 김 총장은 1986년부터 30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특별조사국장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총장은 사무총장 재직 시 국가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세출 구조조정 감사와 국민적 관심이 큰 세월호 사고 감사, 공공기관 방만경영 감사 등을 총괄 지휘, 과거의 적폐 해소에 기여하는 등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낙점된 이완수 변호사는 1959년 경북 영덕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1986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특수부장 △대검 감찰1과장 △대전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수사·감찰·행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사법연수원 동기(13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