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 개최

관세청,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 개최: - 아프리카 주요 10개국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및 2개 국제기구 고위급 참석
- AfCFTA의 성공적 이행 및 아프리카 세관 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 2024.04.24 14: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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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 ▲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에서 참가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DIV></TD></TR></TBODY></TABLE>
 
 관세청은 가나, 나미비아,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잠비아,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튀니지 아프리카 10개국의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 사무국(AfCFTA, 54개국 참여),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의 고위급을 초청해 4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중구 소재)에서 ‘무역 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고위급을 초청해 서로의 관세 현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세당국 간 협력체계를 형성해 왔다.
 
< 최근 3개년 고위급 초청 정책 세미나 개최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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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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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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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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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베트남 등 4개국</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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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통관애로 해소 지원</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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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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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등 14개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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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PASS 수출 대상국 발굴 및 사업 컨설팅
중앙아시아 세관 현대화 협력사업 발굴</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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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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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요르단 등 11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7개국</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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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활용 관세행정 혁신사례 공유
불법 마약류 단속 공조와 무역원활화</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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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 ▲ 고광효 관세청장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특히, ‘AfCFTA 활성화 및 세관 현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다가오는 6월에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fCFTA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성공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사례와 효율적인 원산지검증·관리 제도를 공유하고, ▲아프리카 기업들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정책에 대해 각국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관 현대화’와 관련해서는 ▲한국 관세청의 주요 과학검색장비 운용 현황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에 지원 중인 세관 업무 재설계(BPR) 및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명칭으로, 현재까지 14개국(아프리카 6개국 포함)에 약 3억 1천만불을 수출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관세청은 AfCFTA 사무국과 관세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주요국들과 양자 회의를 가져 관세당국별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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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ssygj3.koreafree.co.kr/PEG/17139361087309.jpg" width=700 align=absMiddle> 
<DIV id=news_caption> ▲ 고광효 관세청장(앞줄 가운데)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한편, 참석자들은 국내 첨단산업 현장을 방문해 우리 수출기업이 對아프리카 무역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개장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를 방문해 △컨테이너검사센터와 △해상특송물류센터의 X-ray 라인과 자동분류설비 등 우리의 전산화·자동화된 통관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체계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진출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관세청이 아프리카 관세행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AfCFTA 활성화와 세관 현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